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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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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부조화 해질무렵의 하늘은 회색의 바다 같다 이것이 미세먼지의 영향일까 아니면 노을이 만든 색의 조화일까 문득 핸드폰을 켜고 이어폰을 꽂았다 유투브에 들어가 린킨파크를 들었다 마치 풍경이 들리는 듯 조화롭다 순간 노을이 더워 뜨거워 서둘러 나무 그늘 아래로 들어갔다 한 줄기의 빛도 허락하고 싶지 않았다 어찌 알았을까 아무리 피해 숨어봐도 빛은 나를 찾았고 나를 덥고 뜨겁게 만들어버렸다 나는 노을에 물들어버렸다 아, 물방울이 나에게 내린다 비가 오는걸까 아니면 누가 침을 뱉었나 이윽고 핸드폰을 켜고 이어폰을 꽂았다 유투브에 들어가 아이유를 듣는다 화면이 녹아들어간다 노래 잘하네 그렇구나 비가 오려고 하늘이 흐렸구나 멍청이, 하늘은 원래 하늘색이지 나는 다시 회색으로 물들어간다 다시 하늘에 녹아든다
20대 검은색 하늘, 불안한 듯 별빛은 파르르 떨린다어릴 적 하늘보다 많이 줄은 별들이지만그 남은 별들도 온몸으로 불안함을 표출하는 듯연신 파랑과 하양을 번갈아 보여주고 있다 우주라는 큰 바다에 빠져 어딘가 걸려버린걸까아니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이 두려운걸까자신이 나아갈 길을 알지만 어느 누구도 선뜻 길을 나서지 못한다 수 많은 별들이 은하수를 따라가고그것이 마치 실크로드인 양 혹은 사막의 오아시스인 듯 그 길을 따라가길 바라고 원한다 은하수는 누군가의 발자취이고 누군가에 의해 개척된 길이기에어미별들은 그것이 안전하고 확실하다고 생각하여그 길을 따라가길 바라고 원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은 은하수와 함께하지 못한다선천적으로 빛이 약한 별, 제대로 크지 못한 별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별, 목적지가 없는 ..
행동치료 주요인물 "고전적 조건형성" 의 왓슨(Watson) 미국의 행동주의심리학자로 대표적인 연구로는 "앨버트의 공포조건형성 실험"이 있다 앨버트 공포조건형성 실험은 앨버트라는 이름의 아이에게 한 공포를 만들어낸 실험으로 흰 쥐를 보여주면서 깜짝 놀랄만한 큰 소리를 같이 들려 주었더니 5일 후에 앨버트는흰 쥐를 무서워하는 것은 물론이고 흰 색의 털만 봐도 겁에 질려하는 행동을 보인 실험이다. "조작적 조건형성"의 스키너(Skinner) "스키너 상자"로 유명한 스키너는 인간의 마음을 "빈 서판"에 비유하며, 마음 보다는 환경의 영향을 더 중요시 했다 스키너 상자는 스키너가 조작적 조건 형성을 하는데 사용했던 상자로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한 가지 예는 다음과 같다.배고픈 상태의 흰 쥐를 스키너 상자에 넣는다.이렇게..
인생은 90살~ 우리는 어느날 갑자기 세상이라는 공간에 내던져졌다. 우주속의 지구라는 공간안에, 누군가는 아시아 지역에, 누군가는 서유럽지역에, 누군가는 남아메리카 지역에. 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 누구도 알지 못했고, 그것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것이 더 중요했다. 그렇게 환경에 잘 적응하며 살아남은 사람들의 유전자가 이어지고 이어져 내가 되고 우리가 되어버렸다. 마치 바톤 터치 하듯이.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는 아직도 우리가 왜 이런 상황에 처해졌고,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삶이라는 주제에 있어서 우리는 모두 아마추어이자 개척자인 셈이다. 적어도 아직까지 프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너도나도 자신이 삶의 프로라고 떠들어 대는 이들이 다양한 이론을 펼쳐대기 시작했..
바넘 효과(Barnum effect) 바넘효과? 포러효과?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성격들을 나열한 것을 마치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현상. 최초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포러효과(Forer effect)라고 부르기도하고, "우리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을 보았다."라고 말한 바넘의 이름을 따서 바넘 효과(Barnum effect)라고도 불린다. 이 효과는 종교, 무속신앙, 운세 등에서 주장하는 비현실적/초현실적인 내용이나 성격검사, 혈액형 등에서 주장하는
뮌하우젠 신드롬(Munchausen syndrome) 뮌하우젠 남작(Baron Munchausen) 뮌하우젠 남작의 모험,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등의 소설의 주인공으로 허풍이 심한 캐릭터로 이 뮌하우젠 남작의 이름을 딴 뮌하우젠 증후군은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병이 없는데도 아프다고 거짓말 하거나 자해를 하는 등의 정신질환을 말합니다. 모델이 된 실제 인물은 소설처럼 노골적으로 허풍을 떠는 사람은 아니었고 농담과 우스개 소리를 잘하는 귀족일 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소설 때문에 사람들이 남작에게 찾아와 이야기 해달라고 조르는 통에 밝고 명랑한 성격이었던 남작은 아내가 죽고 난 후 우울증을 앓았다고도 하네요. 포탄을 타고 적진으로 날아가 다시 적의 포탄을 타고 돌아왔다는 허풍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꽤 알려진 민담? 동화? ..
[드로잉 & 그림그리기] 취미생활 갖기 2번째 시간 갈수록 늘어가는 고양이 그림(약간 개 같긴 한데 고양이임) 아직까지 재미가 있는 건 못느끼겠다. 처음에도 그랬다. 내가 처음 그림을 배웠던 곳에서도 처음에는 귀찮은게 더 컷던 것 같다물감이라던지 물통들을 챙겨가는 것도 귀찮았고 닦는 것도 싫었고, 물감냄새도 별로였다. 더구나 나는 가정집에서 그림을 배웠다. 그림을 전공한 아주머니가 부업으로 집에서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었고 학생 수도 많지 않았다. 더군다나 한창 말썽부릴 나이의 아이가 있어서 내가 그림을 그리러 가면아이와 실갱이 하는 소리를 늘 들을 수 있었다. 그건 수업시간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장남감 제자리에 가져다 놔!""음식 흘리고 먹지 말라 그랬지!" 등등 여느 집에서나 들을 법한 소리였고자연스럽게 내 그림에 대한 교육도 조금 느슨했다. 나는 ..
[드로잉 & 그림그리기] 드로잉의 시작 학창시절 그림 잘 그리는 친구들은 반마다 한명 씩 있었던 것 같다남들은 졸라맨을 그려댈 때 혼자만 그림같은 그림을 그렸던 친구 가만 생각해보면 그림이 진입장벽이 높은 것 같다 - 그림에 들어가는 재료값(드로잉은 얼마안들지만...) - 확연히 비교돠는 그림 실력(의욕을 뚝뚝 떨어뜨린다) 그림은 학창시절에 주로 그리다보니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재미 있었다고 하더라도다른 잘 그린 친구들과 비교되고, 누구는 칭찬 받고 상도 받는데 나는 그러지 못하니까(그런면에서는 글쓰기도 마찬가지구나...) 나 역시도 그림그리기로 취미를 정했지만 분명 그리는 동안 내 그림실력에 실망하고 그만두려고 할지 모른다(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이런 식의 포기는 안된다) 그래서~! 최대한 쉬운책 위주로 교본을 선택했다.내가 선택한 책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