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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프로젝트/번아웃

번아웃 비틀어 보기 1. 개인화, 피해의식

번아웃 비틀어 보기 1. 개인화, 피해의식



원인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우리는 마음속으로 늘 이런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개인화라고 합니다. 


이런 개인화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되고 그 오해로 인해 스스로 상처를 입게 됩니다.


'박 부장이 나를 째려보는게 분명해. 아마 내가 보고서를 제대로 못 써서 그럴거야'


그리고 이 상처는 분노를 만들어내고, 거기에 다른 증거들까지 더해 더욱 분노를 불태우게 됩니다.


'아마 이번 연봉협상에서도 저 박 부장때문에 내 연봉은 오르지 않을거야.'

'저번에도 내가 낸 아이디어에 트집 잡은 걸 보면 분명 나에게 원한이 있는거야.'


이렇게 개인화가 계속되면 일상적인 일에도 과도하게 신경이 곤두서게 되고, 아무런 가해자가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피해자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결국, 그렇게 상처받는 것이 싫어서 무언가 시도하기를 거부하게 됩니다.


'역시 난 안돼'

'거봐, 그럴 거 같더라니'


여기에 더해 다른 사람의 잘못이나 불행까지 자신의 탓으로 덮어씌우면서 자신을 점점 무기력의 수렁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해결법



이 수렁에서 헤어나오는 방법은 하던 생각을 잠시 멈추고,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찬찬히 분석해보는 것입니다.


'박 부장이 나를 째려본 것이 맞을까? 눈이 잘 안보여서 잠시 찌푸렸던 건 아닐까?'

'째려본 것이 맞다고 해도 그게 과연 내 연봉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할까?'

'내 아이디어에 트집을 잡았던 건 나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과는 관련이 없을 수도 있어'


이것은 무조건 합리화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시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목적입니다.



질문



지금 다른 사람을 과도하게 신경쓰고 있다면 다음 질문에 답 해보세요.


Q: 지금 당신이 개인화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A:


Q: 그렇게 생각한 근거는 확실한가요?

A:


Q: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을까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