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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2017. 09. 17


>> 오늘 하루에 대한 시 쓰기


단합대회


낯설음 때문인가? 설레임 때문인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는 하늘은 파란빛.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고독함이 나를 둘러싸고 있을 때 보는 하늘은 잿빛.


하지만 술이 들어간다면 이야기는 다르지.


왁자지껄 웃음이 끊이질 않는 술자리,

그리고 아직 흥분되고 즐거운 상태에서 

잠시 쉬러 나와 바라 본 하늘 가득 별빛.


낯설음, 설레임, 고독, 즐거움 

그리고 수 많은 빛깔들.


그렇게 반사되는 빛깔들이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게 아닐까?




>> 운동 일지


오늘 운동은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