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자, 걷자
강릉을 걷자~
응 안머거
한번에 한가지밖에 못하는 나이기에
쿨하게 쌩까고 송정해변까지 출발~
안목해맞이공원 ~ 송정해변(1.3km)
'아 나 이거 먼지 아는데!'
하면 바꾸셈
안목해맞이공원도 검색안되고 구려구려
좋은거 추천점
라고 생각했지만 모래위를 걷기편하게 깔아둔듯하다
앞으로 군부대도 보게 될것이고 족구하는 군인도 보게 될것이니 놀라지 마세여
아 물론 어르신들
다시 목표를 강문해변으로 맞추고 출발~
송정해변 ~ 강문해변(2.5km)
이 길말고 사진의 오른쪽에
볏단길? 아까 그게 계속 깔려있으니
그리로 가세여~
이정표로 쓰세여
표정에서 느껴지는 긴장감
이 아니라 원래 표정이 저럼
아, 좋ㄷ...?
저멀리 보이는 훌라후프같은건 머지?
설마 첫째날봤던 무지개다리?
그러하다 경포해변과 강문해변을 저 다리가 잇고 있었다
오호~
강문해변 ~ 경포해변(1.4km)
길이 끝나는 곳에서 좌회전을 하면!
경포호 ~ 경포가시연습지(2.2km)
느낌있네
나도모르게 발길을 옮겼다
그리고 난 길을 잃었다
젠장 진짜 길을 잃었다
길치의 숙명인 것인가...
이 강릉 걷기길의 단점은 안내가 제대로 안되어있다는것
어디로 가야하오
마지막 사진에 나온 다리에서
이정표를 발견했고
잠시 안심했다
그리고 돌아올수없는 다리를 건넜다
과연 담당자는 농촌의 길을 체험하라고 코스를 짰을것인가?
이건 아니라는 감이 나를 팍팍 찌르고 있었다
몰라 길을 잃었을 땐 직진이다!
제대로 온거?
같은데...?
저멀리 하얀색 머리띠가 보인다
담담한 마음으로 하얀색 머리띠를 확인하러 갔다
ㅋㅋㅋㅋ
지도에서 내 위치를 확인했을때
어쩐지 아까 지나친 허난설헌 광고가 너무 많더라니
이상하다 많이 간거 같았는데 ㅋㅋ
머 잘됐다.
오늘만 걷고 그만둘것도 아니고
내일도 속초시내탐방을하기로 했기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해~
다시 만났네
원래라면 만날수 없었을 사람들인데ㅋㅋ
이왕 이렇게 된거 포기하기 여행을 해볼까??
그동안 너무 나 자신을 압박하며 살아온것 같다
꼭 뭐든지 이룰 필요는 없자나?
실패할수도있지
좋아!
이번 여행의 테마는 포기다!
도전하고,
포기하고
또 도전하고
포기해서
욕심을 버리고
즐거움을 느끼자~
크~
나의 유일한 장점인 낙천적인 성격이 여기서 빛을 발하네
좋아좋아
더욱더 낙천적이 되어라~!
그럼 내일 속초 여행을 위해
모텔로 ㄱㄱ~
이 여행을 함께해준
system of a down
linkin park
radiohead
께 감사드립니다
내일도 모쪼록 잘 부탁드림 헤헤
강릉을 걷자~
불시착했던 안목공원에서부터 역주행 시작~ 원래 여행은 이런맛 아닌가여?
오 커피~ 아, 카페거리구나
응 안머거
한번에 한가지밖에 못하는 나이기에
쿨하게 쌩까고 송정해변까지 출발~
안목해맞이공원 ~ 송정해변(1.3km)
이건 지도앱 받은건데 구림
'아 나 이거 먼지 아는데!'
하면 바꾸셈
안목해맞이공원도 검색안되고 구려구려
좋은거 추천점
옹? 모포말이하고 남은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모래위를 걷기편하게 깔아둔듯하다
네 그러합니다
앞으로 군부대도 보게 될것이고 족구하는 군인도 보게 될것이니 놀라지 마세여
오오미 송정해변 도착이네? 벌써?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다
아 물론 어르신들
다시 목표를 강문해변으로 맞추고 출발~
송정해변 ~ 강문해변(2.5km)
이런길이 쭉~
이 길말고 사진의 오른쪽에
볏단길? 아까 그게 계속 깔려있으니
그리로 가세여~
군인을 위한 휴양소 같은데...
이정표로 쓰세여
논이 보이고 갑자기 길이 한적해 지더라도 걱정마세여 원래그러니까여
그리고 난 미친듯이 셀카를 찍고있었다
표정에서 느껴지는 긴장감
강문해변 도착, 아까보단 기네
바다로 가는길
여기부터는 철조망도 없고 휴양지 느낌!
아, 좋ㄷ...?
저멀리 보이는 훌라후프같은건 머지?
설마 첫째날봤던 무지개다리?
그러하다 경포해변과 강문해변을 저 다리가 잇고 있었다
오호~
아 네 좋은정보.
강문해변 ~ 경포해변(1.4km)
경포해변의 모습
길이 끝나는 곳에서 좌회전을 하면!
오~ 경포호
경포호 ~ 경포가시연습지(2.2km)
음 길따라 쭉 가면 되네
저기 보이는 다리를 건널거야
호수 중앙에 있는 섬과 정자라
느낌있네
운동하기 좋은 공원 느낌
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곳
나도모르게 발길을 옮겼다
아름답다.
그리고 난 길을 잃었다
젠장 진짜 길을 잃었다
길치의 숙명인 것인가...
이 강릉 걷기길의 단점은 안내가 제대로 안되어있다는것
어디로 가야하오
마지막 사진에 나온 다리에서
이정표를 발견했고
잠시 안심했다
그리고 돌아올수없는 다리를 건넜다
ㅠㅠ
왼 or 오른
불길하다
과연 담당자는 농촌의 길을 체험하라고 코스를 짰을것인가?
이건 아니라는 감이 나를 팍팍 찌르고 있었다
몰라 길을 잃었을 땐 직진이다!
아.. 아닌가?
?
제대로 온거?
같은데...?
는 꿈
저멀리 하얀색 머리띠가 보인다
옆의 건물도 낯이 익다
담담한 마음으로 하얀색 머리띠를 확인하러 갔다
강문해..변
역시나 돌아왔다~
ㅋㅋㅋㅋ
아마도 여기서 새버린것 같다...
지도에서 내 위치를 확인했을때
한참을 더 갔어야했다
어쩐지 아까 지나친 허난설헌 광고가 너무 많더라니
이상하다 많이 간거 같았는데 ㅋㅋ
머 잘됐다.
오늘만 걷고 그만둘것도 아니고
내일도 속초시내탐방을하기로 했기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해~
다시 돌아온 경포호
아까 반대로 지나쳐갔던 관광객들.
다시 만났네
원래라면 만날수 없었을 사람들인데ㅋㅋ
이왕 이렇게 된거 포기하기 여행을 해볼까??
그동안 너무 나 자신을 압박하며 살아온것 같다
꼭 뭐든지 이룰 필요는 없자나?
실패할수도있지
좋아!
이번 여행의 테마는 포기다!
도전하고,
포기하고
또 도전하고
포기해서
욕심을 버리고
즐거움을 느끼자~
크~
나의 유일한 장점인 낙천적인 성격이 여기서 빛을 발하네
좋아좋아
더욱더 낙천적이 되어라~!
그럼 내일 속초 여행을 위해
모텔로 ㄱㄱ~
이 여행을 함께해준
system of a down
linkin park
radiohead
께 감사드립니다
내일도 모쪼록 잘 부탁드림 헤헤